골프 이야기

#3. 클럽의 종류와 분류



 

 골프클럽


 

골프는 야외에서 즐기는 구기 스포츠 중에 가장 넓은 경기장(골프장)을 갖고 있습니다. 골프장이 크고 넓기 때문에 다양한 장비가 사용되는데 게임에 쓰이는 골프채만 14개입니다. 


이 14개의 골프채를 보통 클럽(Club)이라고 지칭하지요. 클럽은 모임, 동호회라는 뜻 말고 곤봉(막대기)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페블비치 골프클럽


 

그린에 위치한 작은 홀컵까지 골프공을 몰아가는 것이 본질인 골프는 목표지점까지 남은 거리와 상황에 따라 골퍼가 클럽을 선택하며 게임을 진행합니다. 


플레이 장소가 넓은 만큼 가장 먼 비거리를 낼 수 있는 클럽인 드라이버부터 가볍게 건드리는 퍼터까지 게임 중에는 여러 가지 클럽이 골고루 사용됩니다.

  

클럽의 종류는 크게 6가지로 분류되는데 드라이버 / 페어웨이 우드 / 유틸리티(하이브리드) / 아이언 / 웨지 / 퍼터 입니다.

 



드라이버

 

14개의 골프채 중에서 1번 클럽으로 첫 티샷(파 4홀, 파 5 홀)에서 사용합니다. 


예전에는 헤드(머리) 소재가 나무로 되어 있어서 1번 우드로 불렸습니다. 나무에서 금속으로 소재가 바뀌면서 드라이버라는 명칭으로 바뀐 것이죠. 


 

나무로 된 우드와 스틸(금속)로 된 드라이버

 


드라이버는 클럽 중에 골프공을 가장 멀리 보낼 수 있는 클럽으로 길이가 가장 깁니다. 


18홀 골프장에서 길이가 350m 내외인 파(Par) 4홀과 길이가 450m 내외인 파(Par) 5홀에 첫 번째 스윙(티샷)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드라이버 티샷 

 


아마추어 남성의 경우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골프공을 날려 보내는 거리)가 200m 여성의 경우 평균 150m 정도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힘과 클럽을 휘두르는 기술(스윙)이 좋으면 그 이상도 가능하죠.

 


페어웨이 우드


우드 또는 페어웨이 우드라고 통칭하며 드라이버의 축소판으로 헤드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고 납작합니다. 소재가 나무에서 스틸(금속)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우드라고 부릅니다. 


두 번째 클럽으로 2번, 3번, 4번, 5번 우드까지 생산됩니다. 14개 클럽 중에 보통 1개 또는 2개를 선택해서 구성하지요. 




 

페어웨이 우드

 


드라이버에 이어서 두 번째로 긴 비거리를 낼 수 있는 클럽으로 아마추어 남성 골퍼의 경우 130m ~ 200m 아마추어 여성 골퍼의 경우 100m ~ 140m 정도의 비거리를 낼 수 있습니다.

 

파 5 같은 롱 홀에서 첫 티샷 후 두 번째 샷(세컨드 샷)에서 사용하거나 상황에 따라 한 번에 골프공을 멀리 보낼 필요가 있을 때 또는 첫 티샷에서도 종종 사용합니다. 


드라이버보다 클럽의 길이가 조금 짧지만 헤드 역시 작아서 연습을 많이 해야 제대로 다룰 수 있는 클럽입니다.

 


유틸리티(하이브리드)

 

유틸리티 또는 하이브리드라고도 합니다.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골프채로서 우드와 아이언의 장점을 합쳐놓은 클럽입니다. 


우드보다 작고 홀쭉한 헤드에 아이언보다 조금 더 긴 클럽 길이를 가졌는데 아이언과 비슷한 느낌의 스윙으로 우드와 같은 비거리 효과를 얻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유틸리티(하이브리드)

 


우드와 비슷한 형태의 디자인도 있고 달걀처럼 작고 뭉툭한 디자인도 있는데 한국 골퍼들 사이에서 고구마라는 명칭으로 한 때 불리기도 했습니다. 

우드를 대체하기도 하고 롱 아이언(4번, 5번 아이언)을 대체하기도 합니다. 


제조사마다 생산하는 스펙이 다양한데 2번부터 7번까지 생산됩니다. 


유틸리티는 헤드에 클럽 번호와 함께 로프트 각도가 표시됩니다. 제조사마다 이 로프트 각도에 다르기 때문에 번호보다는 로프트를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클럽의 길이와 헤드 크기 차이

상단 왼쪽부터 드라이버/우드 2/유틸리티



아이언

 

골프 스윙을 처음으로 연습할 때 잡는 클럽(7번)이 아이언으로 실제 골프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클럽 중에 하나입니다. 


단어 그대로 금속 덩어리를 같은 모양으로 다듬어 놓은 헤드를 갖고 있는데 우드나 유틸리티와는 다르게 헤드가 얇고 작습니다.


 

아이언 세트

 


같은 모양의 헤드 형태를 하고 있지만 정렬했을 때 조금씩 각도가 다르게 설계되어 있으며 보통 7개 또는 9개 세트로 구성됩니다. 


 

아이언 클럽의 로프트(기울기) 차이

 


우드나 유틸리티처럼 카본 샤프트를 장착해 사용하거나 또는 스틸 샤프트(금속 소재 샤프트)를 장착해 사용합니다. 


헤드에 표시된 숫자가 높을수록 길이가 짧고 숫자가 낮을수록 클럽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골프공을 보낼 수 있는 비거리가 증가합니다. 

 

아마추어 남성 골퍼의 경우 7번 아이언으로 평균 130m ~ 150m 아마추어 여성 골퍼의 경우 7번 아이언으로 평균 100m ~ 130m 정도의 비거리를 냅니다. 


남성 골퍼의 경우 보통 4번부터 여성 골퍼의 경우 5번 내지 6번부터 시작해 세트를 구성합니다. 

 

제조공법에 따라 단조와 주조 채록 나누기도 하고 헤드의 형태에 따라 다시 머슬 / 캐비티 / 블레이드로 나누기도 합니다. 


9번 다음에 P(피칭)까지 세트로 구성할 수도 있고 A(어프로치), S(샌드)까지 세트로 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P(피칭)까지만 세팅되어 있는 경우 별도의 웨지 구성이 필요합니다.

 


웨지

 

웨지는 아이언에서 파생된 클럽입니다. 골프공을 그린 위로 안착시키거나 모래 벙커에서 탈출시킬 때 그리고 볼이 수풀에 놓여 정상적인 스윙이 곤란할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합니다. 

 

골프공을 홀컵에 최대한 가까이 붙여놓거나 스윙하기 좋은 장소로 보내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볼을 공중으로 띄우기 쉬운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퍼터를 제외하고 스윙을 하는 클럽 중에 가장 무게가 무겁습니다. 

 

웨지

 

아이언보다 골프공이 직접 접촉하는 페이스면이 넓고 스핀(볼의 회전)이 쉽게 발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는데 클럽에 로프트각도(페이스면의 기울기)가 숫자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아이언에 세트로 구성되기도 하고 골퍼의 취향과 판단에 따라 별도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웨지의 종류 편에 상세히 기술하겠지만 웨지는 다시 피칭(P), 어프로치(A), 샌드(S), 로브(L) 웨지로 나뉩니다. 



짧은 거리(숏 게임)에서 많이 사용되는 클럽으로 투어 골퍼나 골프를 잘 치는 상급자일수록 교체주기가 짧은데 페이스면의 그루브(홈)가 마모될수록 스핀량이 줄어들기 때문이죠. 


자주 사용되는 클럽인 만큼 마모로 인해 스핀량이 줄어들게 되면 볼을 띄우거나 그린 위에 세우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웨지는 교체가 잦은 클럽입니다.

 


퍼터

 

한 홀의 게임을 마무리할 때 쓰는 클럽입니다. 가벼운 진자운동으로 볼을 건드려 홀컵에 공을 넣을 때 사용되며 클럽 중에 길이가 가장 짧고 무겁습니다. 


헤드 모양에 따라 블레이드 퍼터, 말렛 퍼터로 나뉘고 손잡이인 그립의 형태도 두꺼운 것과 얇은 것 등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다양한 헤드의 퍼터

 


퍼터는 무게감이 느껴질수록 안정감 있는 퍼팅에 유리하기 때문에 퍼터는 헤드 무게만 360g 내외로 제작됩니다. 골프클럽은 가장 긴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길이가 짧아질수록 무겁게 세팅됩니다. 



퍼터 헤드는 연철, 스테인리스, 구리, 알루미늄 등 다양한 금속 소재로 제작됩니다. 


홀컵이 있는 그린까지 골프공을 잘 몰아왔더라도 퍼팅으로 마무리를 못하거나 실패하면 게임을 잃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퍼팅은 집중력 있고 신중을 기하게 되지요. 

 

퍼터는 헤드 디자인이 독특하면서도 특징적인 것이 많고 그립의 두께와 형태에 따른 선택의 폭 또한 다양합니다.




클럽의 구성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골퍼가 게임에서 사용하는 클럽은 14개입니다. 


이 중에서 드라이버와 퍼터는 각각 한 개씩 준비하고 우드와 유틸리티를 합쳐 2~3개, 아이언은 4번부터 피칭(P)까지 세트로 7개, 웨지는 2~3개로 맞추면 14개의 클럽이 기본으로 맞춰집니다.



 





다양한 골프 세트 (14개)




이 기본 세팅에서 클럽의 구성은 골퍼의 선택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휴대할 수 있는 개수는 제한이 있지만 14개의 클럽 구성 안에서 어떤 클럽을 더 넣고 어떤 것을 제외하느냐는 전적으로 게임에 임하는 골퍼의 몫입니다. 

 

예를 들어 드라이버 1개, 우드 2개, 유틸리티를 1개로 구성할 수도 있고 또는 드라이버 1개, 우드 1개, 유틸리티 2개로 구성할 수도 있는데 우드 1, 유틸 1로 구성하기도 합니다.

 

아이언을 6아이언 세트로 구성하거나 기본 3개인 웨지의 개수를 늘려 4개로 세팅할 수도 있습니다. 

 

클럽은 플레이에 사용되는 클럽의 숫자가 14개라는 전제하에 자유롭게 구성합니다. 초보자의 경우 클럽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것이 나에게 맞는 것인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죠. 

 

골프는 경험할수록 스윙이 안정화됨에 따라 스스로 아쉽고 부족한 부분을 인지하게 됩니다. 


초보자로서 클럽 준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정한 연습 기간을 거치고 나서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골프클럽 #골프클럽_종류 #드라이버 #페어웨이_우드 #유틸리티 #하이브리드 #아이언 #웨지 #퍼터 #골프정보 #골프타임 #골프 이야기


0

실력있는 프로분들을 기다립니다.

나만의 레슨을 개설하세요.

레슨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