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야기

골프 이야기

#29. 골프그립의 종류와 특징

조회수 3119


골프공을 잘치기 위해서는 그립을 올바르게 

잘 잡는 법도 중요하지만 그립의 상태(컨디션)도 

중요하다.


투 컬러 그립(웰믹스 그립)


보통은 클럽을 구매한 뒤 기본 장착된 그립을 오랜 기간 

교체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상당수이지만

그립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교체해서 

사용해야 한다. 


고무의 다양한 파생소재로 제작되는 그립은 사용 

환경에 따라 내구성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패인그립과 경화된 그립


그립의 내구성에 영향을 주는 것은 손아귀의 

힘인 악력과 땀을 비롯한 수분, 

골퍼의 스윙 스타일 등 여러 가지다. 


경우에 따라서 그립이 딱딱하게 경화되어 있거나 

마모가 심한 것을 넘어 그립에 구멍이 나서 

샤프트가 드러난 상황도 있는데, 아끼는 것도 

좋지만 이럴 경우 클럽을 안정적으로 손에 쥐고 

스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립을 빨리 교체해야 한다.


오래되어 갈라진 그립


그립이 경화됐다는 것은 단단하게 굳어진 상태를

 의미하는데 이럴 경우 클럽이 손에서 

미끄러지면서 놓칠 수도 있다.


 그립은 자동차타이어처럼 적절한 교체시점에 

꼭 교체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상태가 안 좋은 그립으로 스윙을 하는 것은 

마모가 심한 자동차 타이어로 운전을 하거나 구멍이 

난 상태로 차를 운행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골프채의 그립은 동물의 가죽을 

가공해 사용했지만 고무가 등장하면서 이를 

대체하게 됐다. 

고무는 골프공과 골프그립의 중요한 핵심소재다.



소재산업의 발달로 현재는 플라스틱인 고분자

합성수지가 섞인 엘라스토머그립도 선보이고 있는데 

실리콘이든 엘라스토머든 고무를 기초로 파생된 것이다. 


골프그립은 소재에 따라 나뉘기도 하고 

성형방법과 형태에 따라 분류되기도 한다.


고무의 다른 이름 라텍스

인도네시아나 태국에 자생하는 고무나무에서는 

백색으로 된 액체가 분비되는데 라텍스라고 한다. 


라텍스 채취


이 라텍스에 포름산을 첨가하면 생고무가 된다.

라텍스에도 두 종류가 있는데 고무나무에서 

추출한 것은 천연라텍스, 유화학물질에서 추출된 

화합물를 포함한 것은 합성라텍스라고 하며 

라텍스 함유량이 많을수록 탄성과 복원력이 좋다.


천연라텍스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에

석유에서 뽑아내는 합성원료물질까지를 모두 통틀어서 

라텍스(천연,합성)라고 칭한다.


골프그립은 소재특성의 차이에 따라 편의상 고무, 

엘라스토머, 실그립, 폴리우레탄 등으로 분류된다.

세부적으로 나누어 놓았지만 고무를 기본으로 

촉감개선과 기능을 확대시킨 결과 좀 더 세분화된 것이다.


1. 고무 그립

골프클럽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그립인 고무그립은 

제조사가 제품(클럽)을 출시할 때 기본으로 끼워주는 

있는 그립이다. 주로 검은색 계열의 합성고무로 

제작된 그립이 장착된다.



고무그립은 내구성이 나쁘지 않지만 사용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단단하게 굳거나 표면이 

반질반질해지는데 이때가 그립을 교체해야 할 시기다.


2. 엘라스토머 그립

고무의 일종으로 고분자수지(플라스틱)가 

합성되어 있는 그립이다. 


엘라스토머 그립(캐비어)


보통 엘라스토머 그립이라고 부르며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제작이 가능해서 화려한 

패턴과 컬러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고무보다 부드러운 탄성과 쫀쫀한 촉감을 

갖는 엘라스토머 소재 그립은 종류에 따라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다. 

쉽게 경화되지 않고 특유의 쫀쫀한 그립감이 

오래 유지되는 것이 장점이다.


3. 실그립(코드그립)

단어 그대로 그립표면에 실이 삽입되어있는 

그립으로 코드그립(Cord Grip)이라고도 한다. 

손에 땀이 많은 골퍼들에게 좋은 기능성 그립으로 

알려진 코드그립(실그립)은 

토크(비틀림)를 최대한 억제시킨 그립이다.


실그립(램킨)


그립도 임팩트 시점에 미세하게 토크가 발생하는데 

헤드스피드가 빠른 투어프로들은 

샷의 일관성을 얻고자 실그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견고하고 토크가 적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다른 

소재의 그립보다 충격흡수가 약하다. 

경우에 따라 스윙 후 손에 통증을 유발할 

정도로 딱딱한 느낌을 주는 그립이다.


4. 폴리우레탄 그립

스폰지를 제작할 때 사용되는 PVC와 폴리우레탄 

외피로 표면을 감싼 이 그립은 소재자체가 

가벼워서 그립둘레가 두껍게 제작되는 

퍼터그립을 제작할 때 사용된다.



이처럼 두껍게 제작되는 그립을 오버사이즈

그립이라고 하는데 그립이 두꺼우면 스트로크를 

할 때 손목의 움직임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일관된 방향성이 요구되는 퍼터에

주로 오버사이즈 그립을 사용한다.


다만 퍼팅 스트로크가 안정적이고 퍼팅을 할 때 

손에 전해지는 느낌을 중요시하는 골퍼라면 

굳이 두꺼운 그립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그립이 두꺼워지는 만큼 타구(볼을 건드릴 때)시 

손으로 전달되는 느낌은 감소하기 때문이다.


형태에 따른 분류


1. 립 그립

다양한 소재의 그립은 형태에 따라 라운드그립과 

립그립으로 구별된다. 

립 그립과 라운드 그립


립 그립은 골프클럽을 잡을 때 그립 뒷부분이 손가락 

마디에 잘 걸리도록 설계된 그립으로 샤프트에 끼우면 

그립 뒷부분이 약간 튀어나온 형태로 장착이 된다. 


마치 뼈대가 삽입된 것 같은 립 그립은 골프클럽을 

좀 더 견고하게 잡을 수 있는 기능성 그립이다.


2. 라운드 그립

보통 골프그립은 이 라운드 형태가 많으며 외부에 

돌출된 부분이 없는 둥근 형태로 장착되는 그립이다. 

립(Rip)은 뼈대를 의미하는데 립이 있는 것은 립 그립, 

장착후에 둥근 라운드 형태의 그립이 라운드그립이다.


그립의 무게와 두께

골프그립의 무게는 50g을 기준으로 20g대와 60g대

 무게별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40g대 그립을 주로 사용하며 

최근에는 2~30g대의 초경량 그립까지 선보이고 있다.


골프채는 제조사가 출고한 상태 그대로를 

구매해 사용할 수도 있지만, 샤프트나 그립과 

같은 부품을 교체해서 원래 갖고 있던 클럽의 

특성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골프그립의 경우 가벼운 그립을 장착해 헤드부분이 

조금 더 무겁게 느끼게 할 수도 있고 

반대로 무거운 그립을 장착해 헤드무게를 

분산시키는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자동차에 장착된 휠의 크기에 따라 타이어도 

사이즈가 변하듯이 그립도 샤프트의 버트(끝) 

부분에 맞물려 들어가는 구경 즉 그립의 내부지름 

사이즈에 따라 58 · 60 · 62로 제작된다. 

작은 사이즈(숫자) 일수록 고무두께가 두껍다.



그립은 동일한 구경을 갖고 있더라도 그립의 

무게에 따라 다시 구별되는데 양산클럽에 

기본으로 장착된 표준 사이즈는 60사이즈다.


그립의 교체시기와 관리

골프그립은 사용하는 골퍼의 손아귀 힘과 습관, 

사용 환경에 따라 수명과 교체주기가 달라진다. 

그립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그립교체는 투어프로의 

경우 40라운드에 1번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는데 연습량이 많을 경우 짧게는 2주에서 

한 달마다 그립을 교체하기도 한다.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는 2~3년에 한번쯤은 

그립을 교체하는 것이 좋고 딱딱하게 굳거나 

미끄럽다고 느껴지면 표면손상이 없더라도 

교체해야 한다.


컬러색 그립은 장기간 사용하다보면 기름때가 

끼거나 오염이 되기도 하는데 세척용 브러시에 

주방세제를 묻혀 닦아낸 뒤 물로 헹궈내고 

마른수건 등으로 닦아주면 깨끗해진다.



#그립교체  #골프그립  #라텍스  #grip  #그립교체  #엘라스토머  #천연고무  #합성고무  #골프타임  #골프이야기  #골프정보


0


대표자 : 변정목 사업자등록번호 : 117-03-87456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424, 2층 214호(등촌동, 데시앙플렉스 지식산업센터)

이메일 :  golffact@gmail.com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 2022 골프타임 All Right Rese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