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야기

골프 이야기

#29. 레슨의 필요성과 연습장의 종류


골프 레슨의 필요성




 


골프는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은 어렵게 생각하고 아예 골프채를 한 번도 안 잡아본 사람이 오히려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완전 초보자의 입장에서 스포츠 뉴스나 온라인 중계 화면으로 본 골프 스윙의 모습은 보기에 따라서 쉬워 보일 수 있지요.

 

구기종목이면서도 축구, 야구, 테니스, 농구 등의 격렬한 움직임과는 거리가 있는 골프는 정적인 스포츠입니다.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듯 쇳덩어리가 달린 가늘고 기다란 클럽으로, 땅바닥에 놓인 작은 공을 자세를 잡아 쳐내는 모습이 우선 그렇습니다.

 

투어 프로들이 선보이는 플레이 하나하나는 실은 엄청난 훈련과 노력, 인내심으로 이뤄낸 대단히 기술적인 스윙임에도 불구하고 보기에 따라서 왠지 저 정도는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골프는 유창성 착각을 일으키기 쉬운 스포츠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유창성 착각이란 어려운 일을 척척해내는 사람이나 모습을 보고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처럼 느껴지는 인지 오류 현상이죠.
 

영상에서 골프 선수들이 쉽게 골프공을 쳐내는 모습을 보면 왠지 나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클럽을 손에 직접 쥐어보고 골프공을 쳐보기 시작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골프는 시각적으로 보고 머릿속으로 이해하는 것과 몸으로 직접 느끼는 것에 꽤 차이가 나는 운동입니다. 

 

길고 가벼운 샤프트(막대기)에 작은 금속 헤드가 달려있는 골프채는 그냥 들어볼 때의 느낌과 원심력을 이용해 스윙을 할 때의 무게 감각이 전혀 다른데, 

 

이미지로 보아왔던 것처럼 혹은 생각하는 것처럼 골프공을 제대로 맞춰 원하는 방향으로 날려보내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온몸으로 체감하게 됩니다. 




테니스 라켓, 야구배트, 골프클럽 


 

골프채는 종류마다 차이는 있으나 보통 300g ~ 400g 정도의 무게로 제작되는데 드라이버의 경우 300g 내외로 테니스 라켓의 무게와 비슷하고 가장 무거운 클럽인 퍼터도 400g대로 야구배트 절반 정도의 무게를 갖습니다.

 

골프클럽은 무겁다고는 할 수 없지만 원심력을 최대한 이용해 골프공을 멀리 날려 보내는 구조로 되어있다 보니 길이가 긴 형태에 금속으로 제작된 헤드 쪽으로 무게가 쏠려있습니다. 

 

그래서 골프공을 멀리 보낼 수 있는 장타용 클럽일수록 원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골프채가 길게 제작됩니다. 




위로부터 드라이버, 우드, 나무 우드, 아이언, 퍼터 


 

흡사 낚싯대와 같은 가늘고 기다란 골프채를 바른 자세로 잘 다루게 됐을 때 비로소 원하는 방향과 거리로 골프공을 보낼 수 있게 되고 괜찮은 스코어(득점)를 낼 수 있죠. 

 

골프 레슨은 이 기술을 습득해나가는 과정이며 운동신경이 빠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에 차이는 있지만 레슨 또는 연습을 통해 충분히 극복이 가능합니다. 


레슨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기본적인 자세 잡기와 교정을 비롯해 룰과 규칙, 장비 사용과 리, 경기 매너(예의), 골프장 이용방법과 게임 진행과정 등 골프에 관한 전반적인 상식과 정보 습득 시간을 빠르게 단축시켜주고 자신의 스코어(점수)를 향상시켜줍니다. 

 

일종에 과외수업인 셈인데 레슨은 (교습) 비용이지만 길게 보면 오히려 골프를 오랫동안 즐기는 데 있어서 투여되는 전체 비용을 절감시켜주는 효과가 있지요. 



 

골프를 경험하면서 레슨을 받거나 찾게 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아무런 경험 없이 처음 골프를 시작할 때와 두 번째는 골프 경험이 어느 정도 쌓인 상태에서 자세를 교정하거나 정체되어 있는 스코어를 향상시키고 싶을 때입니다. 

 

골프 스윙은 단순해 보이지만 나만의 스윙 궤도를 만들고 비거리를 내기까지에는 수많은 반복연습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독학으로 열심히 스윙을 연습하는 골퍼들도 있지만 골프 경험자의 경우 단 한 번의 레슨과 교정으로 골프공이 날아가는 방향을 바꾸고 스코어를 줄일 수도 있는데, 눈으로 보고 이미지로 그려내는 스윙과 직접적인 체크와 교정 속에 실제 해보는 스윙은 차이가 나기 때문이죠. 





 


레슨은 초보자의 경우 (레슨 코치가) 내 스윙을 보고 체크를 해가며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것이고 유경험자의 경우 잘못된 습관으로 인한 자세를 레슨 코치의 도움으로 교정해 나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개는 골프공을 똑바로 날려 보내기 위해 레슨을 받지만 바른 자세로 움직이다 보면 볼은 자연스럽게 똑바로 맞아나가기 때문입니다. 


경험 많은 레슨 코치들이 (스윙의) 바른 자세를 그토록 강조하는 이유죠. 

 

원리(흔히 스윙 메커니즘이라고도 한다)를 이해한 상태에서 꾸준한 연습을 통해 자세를 제대로 잡고 볼을 일관된 방향으로 날리기 시작하면 그다음으로 클럽별로 일정하게 비거리가 나오는가 하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남자의 경우 드라이버는 180m 내외, 여성은 140m 내외, 7번 아이언의 경우 남성은 130m 내외, 여성은 90m 내외로 꾸준하게 거리를 낼 수 있다면 라운드에 나서 골프를 만끽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골프연습장의 종류

 

골프연습장은 크게 실외와 실내로 나뉘는데 실외는 흔히 인도어(Outdoor의 반대말 Indoor) 연습장으로 불립니다. (인도어 연습장보다는 실외 연습장이 맞는 표현)




실외 연습장(파주 PRGC)


 

그물망이 쳐진 실외 연습장은 내가 쳐낸 공이 날아가는 실제 궤적을 살펴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실내는 실내대로 스크린과 타구분석기계의 발달로 역시 타구 방향과 비거리 확인이 가능합니다. 

 

실내연습장은 스크린이 있는 곳이 있고 스크린 시설 없이 운영되는 곳도 많은데 각기 장단점이 있습니다. 

 

우선 스크린이 없는 연습장은 이용료가 가장 저렴하며 공의 궤적을 확인할 수 없지만 스윙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골프는 처음 배울 때 고개를 들거나 돌리지 말라는 당부를 자주 받게됩니다.



 머리 고정


 

고개를 움직이면 스윙의 자세(폼)가 흐트러지기 때문인데 처음 골프를 접하고 골프공을 쳐내는 순간 공의 방향을 확인하려는 본능으로 인해 잘 안 지켜지기 때문이죠. 

 

스크린이 없는 연습장은 지면에 놓인 볼에만 집중하며 스윙 자세를 잡아나가기 좋습니다. 



 스크린 실내연습장 (하남 더 라르고 미사)


 

스크린이 있는 실내연습장은 스윙과 공의 궤적을 분석해서 바로 화면(스크린)으로 보여주는 것이 장점으로 마치 게임처럼 연습을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반면에 고가의 시설과 분석 시스템 구비로 스크린이 없는 연습장보다는 이용료가 조금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실내연습장은 날씨에 지장을 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과 접근성이 좋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실외 연습장의 가장 큰 매력은 탁 트인 공간에서 볼이 날아가는 방향과 궤적을 직접 확인할 수 환경으로 실전에 가장 근접하게 연습할 수 있다는 점이죠. 

 

반면에 그물망으로 가려놓았지만 외부에 노출이 되어있는 구조로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 날씨에 그대로 영향을 받으며 시설과 규모로 인해 군데군데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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