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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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골프 스코어와 기준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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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어떻게 승부는 어떻게 내는가?


골프는 정해진 장소에서 공을 치기 시작해 

멀리 떨어져 있는 지름 11Cm(108mm) 남짓한 

땅속에 박힌 홀컵에 공을 굴려 넣으면 승부가 결정나는 

얼핏 보면 꽤 간단한 규칙(?)의 운동이다.


홀컵에 골프공을 집어넣는 퍼팅

 

일반적인 구기스포츠는 골대에 골을 넣어야 점수가 

기록되지만 골프는 홀컵에 볼을 넣었다고 

무조건 이기는 게임이 아니다.


이 과정에서 골프공을 과연 몇 번이나 쳐서 최종적으로 

홀컵에 집어넣느냐가 관건인데, 

최대한 적은 횟수로 클럽을 사용해서 끝마칠수록 

유리한 게임이 골프다. 

 

골퍼가 골프공을 멀리 날려 보낼수록 공을 치는 

횟수(타수)를 줄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골프는 비거리(공이 날아가는 거리)가 중요시된다. 


또한 농구나 야구, 축구 같은 스포츠는 일정하게 

정해진 규격의 경기장에서 게임을 하지만 골프장은 

코스의 길이에 대한 규정은 있어도 

크기에 대한 규정은 없다. 


그래서 전 세계 수많은 골프장에서 

똑같은 크기의 골프장은 단 한 군데도 없다.

 

미국 유타주 샌드 할로우 골프 코스


여타의 스포츠와는 달리 골프장은 넓은 대지에 지형지물을 

최대한 이용해서 경기장을 만들어 놓은 것이 특징이다.

 

골프장의 코스와 규정타수


각각의 코스마다 몇 번 공을 치느냐를 기준으로 정해놓고 

그 기준보다 많이 치거나 적게 치거나, 

클럽을 사용한 횟수로 승부를 가린다. 


코스의 길이에 따라 세 번 만에 넣는 파 3(쓰리)

네 번 만에 넣는 파 4(포)

다섯 번 만에 넣는 파 5(파이브)로 나눈다. 


여기서 파(Par)라는 말은 라틴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동등함, 같음을 의미한다. 


한 홀을 파(Par)로 마무리했다면 정해진 기준타수와 

같은 회수로 게임을 마친 것이다.

 

3 / 4 / 5로 나눠놓았지만 해당 코스마다 딱 저 숫자만큼 

공을 쳐서 홀 컵에 넣는 것은 프로골퍼가 아닌 

아마추어 입장에서 꽤 어려운 일이다. 


보통의 골프장은 이런 코스 18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파 3 코스 4개, 파 4 코스 10개, 파 5 코스 4개로 

구성되어 있다. 

나열한 모든 코스를 합하면 18개의 코스가 된다. 

(4 + 10 + 4 = 18)


파 3×4개 = 12
파 4×10개 = 40
파 5×4개 = 20
    12 + 40 + 20 = 72


 

또한 18홀 모든 코스에서 정해진 타수만큼 클럽을 사용해서 

공을 홀컵에 넣었을 때 정확히 72타가 되는데 

이 72타를 규정타수라고 하며 동시에 이븐파라고도 한다.  


18홀 코스 중에 전반의 9홀이 아웃코스

후반의 9홀이  인코스다. 


골프의 발상지인 영국에서 클럽하우스 부근 1번 홀부터 

시작해  가장 멀리 있는 9번 홀까지 갔다가(Going Out), 

다시 10번 홀부터 클럽하우스가 있는 18번 홀까지  

돌아오도록(Coming In) 되어 있었던 것에서 유래했다.

 

18홀 골프코스의 길이

파 3 홀 : 250야드 미만 (228m)

파 4 홀  : 251~470야드 (229m~429m)

파 5 홀 : 471~690야드 (430~630m)


 

언더파와 오버파 그리고 양파


골프는 규정타수(72타)를 기준으로 타수를 

줄이면 줄일수록 이기는 게임이다. 


세계적인 골프선수들은 보통 기준타수인 72타 이하의 

타수로 18홀을 끝마친다.


2022년 코오롱 코리아 오픈 기록

 

프로골퍼들의 기록을 이야기할 때 ‘언더파’라고 표현하는데, 

언더파는 기준타수 72타보다 적은 횟수로 쳤을 때를 가리킨다. 


예를 들어 2언더파를 기록했다는 말은 기준타수 72타에서 

2타 적게 친 것으로 70타로 18홀을 마쳤다는 뜻이다. 

 

반대로 ‘오버파’는 기준타수에서 더 쳤다는 으로 3오버파는 

72타에 3타를 더한 75타 만에 18홀을 끝마쳤다는 얘기다.


일반 아마추어들은 기준타수에서 매 홀마다 

본인이 더 친 타수의 합계를 내는 것이 보통이다.

 

물론 아마추어라도 언더파를 기록하며 기준타수 이하로 

게임을 끝마치는 골퍼들도 얼마든지 있다. 


이런 골퍼들은 경험이 많다고 해서 구력이 

오래됐다고도하며 흔히 흔히 상급자라고도 표현한다.

 

아마추어 골퍼가 본인의 골프실력을 얘기할 때 

핸디캡 또는 핸디가 몇이라고 묻고는 하는데, 

핸디가 14라면 기준타수 72타 +14를 더해 86이 

자신의 평균적인 스코어라는 얘기다. 


18홀 매 홀마다 평균적으로 1타씩을 더 치는 

골퍼를 보기 플레이어’라고 지칭한다. 


평균적인 골프실력이 핸디캡 9이하의 한 자리 숫자를 

기록하는 것을 ‘싱글’이라고 하며 72+9=81 

보통 80타를 전후하거나 그보다 적은 타수를 꾸준하게 

유지하는 골퍼로 아마추어로서는 

상당한 실력을 보유한 것이다.

 

파 3홀, 파 4홀, 파 5홀 각각의 홀에서 정해진 타수보다 

1타를 더 치게 되면 보기(Bogey)

2타를 더 치게 되면 더블 보기(Double Bogey),

 3번을 더 치면 트리플 보기(Triple Bogey)라고 한다. 


이어서 4번을 더 치면 쿼드러플 보기(Quadruple Bogey)

5번을 더 치게 되면 더블 파(Double Par)라고 하는데 

흔히 더블 파를 ‘양파’라고 부른다.

 

골프는 경기규칙상 각 홀의 규정타수에 2배수로만 

볼을 치게 되어있어서 파 3홀에서는 총 6번, 

파 4홀에서는 총 8번, 

파 5홀에서는 10번까지만 치게 되어있다.

 

예를 들어 파 4홀에서 이미 8번까지 공을 쳤는데 

홀컵으로 볼을 넣는데  실패했을 경우, 

그 플레이어는 자동으로 홀 아웃을 하게 되어있고 

이 경우 양파(더블 파)를 기록하게 된다. 


그래서 파 3홀에서는 트리플 보기가 곧 양파가 되고, 

파 4에서는 쿼드러플 보기가 양파가 되어 홀아웃이 된다.

 

골프 타수 명칭

기준타수보다 적게 쳤을 때

파(Par)

기준타수보다 많이 쳤을 때

-1 버디

+1 보기

-2 이글

+2 더블 보기

-3 알바트로스

+3 트리플 보기

-4 콘도르

+4 쿼드러플 보기


+5 더블 파(양파)


골프는 매 홀이 끝나고 타수를 기록하며 

경기가 끝난 후 본인이 친 만큼 타수합산을 해 

순위를 정하게 되는데 최대한 적은 타수를 

기록하는 사람 순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흔히 ‘100돌이’라 이야기하는 것은 기준타수 72타를 

훨씬 넘어 100타수를 넘게 기록하는 골퍼들을 지칭한다.

 

또한 정말로 운이 좋으면 단 한 번의 스윙으로 볼을 홀컵에 

집어넣기도 하는데 이 경우를 '홀인원' 이라고 한다.

 

홀인원


길이가 가장 긴 파 5홀에서 홀인원은 거의 없지만 롱홀인 

이곳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면 콘도르(condor)라 한다. 


보통 홀인원은 길이가 가장 짧은 파 3홀에서 가장 많이 

나오며 아주 드물게 파 4홀에서도 홀인원이 기록된다.

 

각각의 홀에서 기준타수보다 한 타 적게 치는 것이 '버디'다. 

버디(Birdie)라는 단어는 새, 버드(Bird)에서 유래됐다. 


그리고 버디보다 한 타수 적게 친 것은 독수리를 뜻하는 '이글

이글보타 한 타수 더 적게 친 것이 '알바트로스'다. 

모두 새의 이름에서 따왔다.

 

파 4홀에서 홀인원을 했다면 홀인원이면서 

알바트로스를 기록한 것이 된다. 


모두 새처럼 훨훨 조금 더 먼 곳까지 

공을 날리고 싶은 인간의 욕구가 반영된 표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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