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어
타이어가 자동차의 필수 부품이자 소모품으로 사용되듯 그립도 역시 소모품이면서 골프클럽의 필수 부품으로 사용됩니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종류나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같은 것이 기본 장착되기도 하는데 그립도 클럽 브랜드와 상관없이 범용으로 기본 장착되지요.
투어 대회 사용률 80%, 글로벌 그립 시장 점유율 60%에 이르는 골프프라이드는 전속 프로를 내세운 홍보나 광고를 전혀 하지 않습니다.
현시점을 기준으로 상당한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지만 클럽 제조사들과 OEM 방식으로 상품을 출고할 때 기본으로 장착되어 출고되는 그립이기 때문입니다.

20세기 중반까지 그립의 주된 소재는 가죽이었고 그립을 끈으로 묶어서 사용하거나 허리띠처럼 클럽을 여러 번 감싸는 형태로 사용되어 왔는데 이것에 변화를 준 것이 골프프라이드입니다.

가죽 그립
골프프라이드(社)는 1949년 고무 산업이 발달한 오하이오주 애크론(Akron)에서 토마스 파윅(Thomas L. Fawick)이 창업했습니다.
당시 애크론은 하스켈 골프공이 태어난 곳이자 주요 생산기지가 위치한 곳이기도 했지요.

토마스 파윅(Thomas L. Fawick)
가죽보다 가벼우면서도 밀착감이 뛰어나고 충격 흡수도 좋았던 고무를 클럽의 그립으로 대체할 것을 생각한 파윅은 곧바로 고무 제조사인 웨스트게이트 러버 컴퍼니와 계약을 맺고 그립 생산을 개시합니다.
골프프라이드(Golf Pride)라는 브랜드명은 동시대 유명한 자동차 오일 회사였던 ‘걸프 프라이드(Gulf Pride)’에서 영감을 받아 지었습니다.
창업 4년 만인 1953년 오늘날과 같은 형태인 최초의 일체형 그립인 슬립온 그립을 선보이면서 도약을 시작한 골프프라이드는 골프산업의 판도를 바꿔놓으며 막강한 시장 지배력을 지금까지 유지해오고 있죠.

골프프라이드가 생산해낸 그립들
고무그립의 등장은 기존의 가죽 그립들보다 교체와 비용 면에서 훨씬 간편하고 저렴해서 골프숍과 프로숍에서 그립 교체를 필수적으로 진행하는 하나의 서비스 품목으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슬립온 그립이 등장한 직후 선보인 빅토리(Victory) 모델은 그립을 잡을 때 손의 배치를 참고할 수 있도록 독특한 화살표 표시가 되어 있었는데 이 아이디어로 골프프라이드는 그립 시장을 평정하며 No.1의 자리로 올라섭니다.
빅토리 그립
골프프라이드가 등장과 동시에 혁신을 선보이면서 골프 그립 시장은 고무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죽보다 월등한 그립감(밀착감)과 내구성을 지녔던 고무그립을 프로 골퍼들이 투어에 적극적으로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립은 클럽과 다르게 우승 클럽(?)의 지위를 누리지 못하지만 웬만한 클럽 브랜드들이 골프프라이드 그립에 자사의 상표를 새겨서 양산 클럽뿐만 아니라 투어프로들이 사용하는 클럽에도 장착되기에 골프프라이드가 투어 우승에 기여한 횟수와 영향력은 그 어떤 클럽 브랜드보다도 많다고 볼 수 있지요.




골프프라이드 OEM 그립(타이틀리스트, 미즈노, 핑)
최초로 개발을 하고 우수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하더라도 수많은 경쟁사나 제조사들과 함께하면서 70년 넘게 독보적인 위치를 구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투어 프로들과의 소통과 그 결과물들을 제품개발에 적극 반영시킨 결과입니다.
그립에 립(뼈대)을 삽입해 손가락이 걸리도록 처음으로 고안해낸 것도 골프프라이드였고 그립에 다양한 색상을 넣어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것도 골프프라이드입니다.

투어 벨벳 그립
90년대 중반에 발표된 투어 벨벳(Tour Velvet)은 발표 이후 거의 그야말로 그립의 표준이 되었고 지금까지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그립 중에 하나로 자리매김합니다.
종류도 가장 많고 라인업도 다양하지만 반면에 짝퉁 그립도 대량으로 유통되는 브랜드이기도 하지요.
생고무와 합성고무는 물론 엘라스토머를 거쳐 섬유까지 접목시켜 새로운 그립을 창조해온 골프프라이드는 고무와 섬유인 실을 합성해 그립의 뒤틀림을 억제시킨 그립까지 선보였는데 이렇게 태어난 그립이 다양한 합성물이라는 의미에 멀티 컴파운드(Multi Compound) 일명 MCC 그립입니다.

멀티 컴파운드(MCC) 그립
그립 위쪽과 아래쪽의 색상과 마감이 다르고 실이 삽입되는 위치도 그립 상단에 위치한 이 그립은 일관된 스윙 밸런스를 원하는 투어 프로들과 상급자 골퍼들에 의해 많이 사용되면서 골프프라이드의 또 다른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골프프라이드 본사(노스캐롤라이나)
골프 프라이드는 오하이오 시대를 끝내고 현재는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해 있는데 단정하게 지어진 저택 느낌에 본사 건물은 재미있게도 미국의 100대 골프코스로 손꼽히는 파인허스트 리조트 8번 코스 바로 옆에 위치해 있죠.
다른 클럽 제조사들과 마찬가지로 본사는 미국이나 일본에 위치해있지만 생산은 아시아에서 하듯이 골프프라이드 그립은 대만과 태국 등지에서 제작됩니다.

수분에 강한 그립(왼쪽) / 수분에 약한 그립(오른쪽)

강도가 강한 그립(왼쪽) / 강도가 약한 그립(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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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타이어가 자동차의 필수 부품이자 소모품으로 사용되듯 그립도 역시 소모품이면서 골프클럽의 필수 부품으로 사용됩니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종류나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같은 것이 기본 장착되기도 하는데 그립도 클럽 브랜드와 상관없이 범용으로 기본 장착되지요.
투어 대회 사용률 80%, 글로벌 그립 시장 점유율 60%에 이르는 골프프라이드는 전속 프로를 내세운 홍보나 광고를 전혀 하지 않습니다.
현시점을 기준으로 상당한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지만 클럽 제조사들과 OEM 방식으로 상품을 출고할 때 기본으로 장착되어 출고되는 그립이기 때문입니다.
20세기 중반까지 그립의 주된 소재는 가죽이었고 그립을 끈으로 묶어서 사용하거나 허리띠처럼 클럽을 여러 번 감싸는 형태로 사용되어 왔는데 이것에 변화를 준 것이 골프프라이드입니다.
골프프라이드(社)는 1949년 고무 산업이 발달한 오하이오주 애크론(Akron)에서 토마스 파윅(Thomas L. Fawick)이 창업했습니다.
당시 애크론은 하스켈 골프공이 태어난 곳이자 주요 생산기지가 위치한 곳이기도 했지요.

토마스 파윅(Thomas L. Fawick)
가죽보다 가벼우면서도 밀착감이 뛰어나고 충격 흡수도 좋았던 고무를 클럽의 그립으로 대체할 것을 생각한 파윅은 곧바로 고무 제조사인 웨스트게이트 러버 컴퍼니와 계약을 맺고 그립 생산을 개시합니다.
골프프라이드(Golf Pride)라는 브랜드명은 동시대 유명한 자동차 오일 회사였던 ‘걸프 프라이드(Gulf Pride)’에서 영감을 받아 지었습니다.
창업 4년 만인 1953년 오늘날과 같은 형태인 최초의 일체형 그립인 슬립온 그립을 선보이면서 도약을 시작한 골프프라이드는 골프산업의 판도를 바꿔놓으며 막강한 시장 지배력을 지금까지 유지해오고 있죠.

골프프라이드가 생산해낸 그립들
고무그립의 등장은 기존의 가죽 그립들보다 교체와 비용 면에서 훨씬 간편하고 저렴해서 골프숍과 프로숍에서 그립 교체를 필수적으로 진행하는 하나의 서비스 품목으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슬립온 그립이 등장한 직후 선보인 빅토리(Victory) 모델은 그립을 잡을 때 손의 배치를 참고할 수 있도록 독특한 화살표 표시가 되어 있었는데 이 아이디어로 골프프라이드는 그립 시장을 평정하며 No.1의 자리로 올라섭니다.
골프프라이드가 등장과 동시에 혁신을 선보이면서 골프 그립 시장은 고무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죽보다 월등한 그립감(밀착감)과 내구성을 지녔던 고무그립을 프로 골퍼들이 투어에 적극적으로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립은 클럽과 다르게 우승 클럽(?)의 지위를 누리지 못하지만 웬만한 클럽 브랜드들이 골프프라이드 그립에 자사의 상표를 새겨서 양산 클럽뿐만 아니라 투어프로들이 사용하는 클럽에도 장착되기에 골프프라이드가 투어 우승에 기여한 횟수와 영향력은 그 어떤 클럽 브랜드보다도 많다고 볼 수 있지요.

골프프라이드 OEM 그립(타이틀리스트, 미즈노, 핑)
최초로 개발을 하고 우수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하더라도 수많은 경쟁사나 제조사들과 함께하면서 70년 넘게 독보적인 위치를 구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투어 프로들과의 소통과 그 결과물들을 제품개발에 적극 반영시킨 결과입니다.
그립에 립(뼈대)을 삽입해 손가락이 걸리도록 처음으로 고안해낸 것도 골프프라이드였고 그립에 다양한 색상을 넣어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것도 골프프라이드입니다.

투어 벨벳 그립
90년대 중반에 발표된 투어 벨벳(Tour Velvet)은 발표 이후 거의 그야말로 그립의 표준이 되었고 지금까지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그립 중에 하나로 자리매김합니다.
종류도 가장 많고 라인업도 다양하지만 반면에 짝퉁 그립도 대량으로 유통되는 브랜드이기도 하지요.
생고무와 합성고무는 물론 엘라스토머를 거쳐 섬유까지 접목시켜 새로운 그립을 창조해온 골프프라이드는 고무와 섬유인 실을 합성해 그립의 뒤틀림을 억제시킨 그립까지 선보였는데 이렇게 태어난 그립이 다양한 합성물이라는 의미에 멀티 컴파운드(Multi Compound) 일명 MCC 그립입니다.
멀티 컴파운드(MCC) 그립
그립 위쪽과 아래쪽의 색상과 마감이 다르고 실이 삽입되는 위치도 그립 상단에 위치한 이 그립은 일관된 스윙 밸런스를 원하는 투어 프로들과 상급자 골퍼들에 의해 많이 사용되면서 골프프라이드의 또 다른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골프프라이드 본사(노스캐롤라이나)
골프 프라이드는 오하이오 시대를 끝내고 현재는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해 있는데 단정하게 지어진 저택 느낌에 본사 건물은 재미있게도 미국의 100대 골프코스로 손꼽히는 파인허스트 리조트 8번 코스 바로 옆에 위치해 있죠.
다른 클럽 제조사들과 마찬가지로 본사는 미국이나 일본에 위치해있지만 생산은 아시아에서 하듯이 골프프라이드 그립은 대만과 태국 등지에서 제작됩니다.
수분에 강한 그립(왼쪽) / 수분에 약한 그립(오른쪽)
강도가 강한 그립(왼쪽) / 강도가 약한 그립(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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